tu rigoles la.

프랑스 애들이 명품을 안입는다구요?

제 친구들 같은 경우는, 아직은 어리니까, 제니퍼나 mim(이것들도 중학교때 신물나게 다녀서 더이상 안 다니지) 같은’저렴한’데 다니는 애들이 있기는 하지만, 명품 시장은 어디서나, 특히 학생들에게 더 잘 나가게 되 있는것 같은데요?
체육복은 죽어도 마크(아디다스, 나이크, etc…) 입지 않으면 ‘구린’애고, convers하나 없으면, 어디가 좀 이상한 애 취급받지 않나요?
저희 집 오라버니들도 쏠드때 청바지 두세개와 신발 두세켤레 사느라 아르바이트 비를 탕진하셨다지요(미련하다는 것은 동감 합니다.)

한국에서는 교복이 있지만, 프랑스에서는 그것마저 없지요. 한국에서는 시장에서 젊은이들이 옷을 사는 경우가 많지요(저도 한국에 갈때마다 시장에서 쇼핑을 하니까요). 프랑스에서는 시장에서 옷을 사는 이들은 아줌마들이나 할머니들밖에 없어요.
젊은이들의 소비문화는, 특히 의류에 관한 소비문화는 백번, 천번을 생각해 봐도, 프랑스가 & #50069;니다.

할머니 들이 명품으로 치장하고 다닌다구요? 당연하죠! 나이 많은 여인은 ‘고품’적인 것들을 좋아하시니까요! 젊은이들은 옷 한벌을 사면 길어야 이삼년 입어야지…하는 생각으로 사지만, 나이드신 분들은 죽을때까지 입어야지… 라고 생각 하시니까요. 그만큼 좋은 질을 선호하는 겁니다.
예를들면 고등학생 옷장은 벽 하나를 가득 채우죠. 그리고 ‘젝일! 자리가 없어!’라고 화를 냅니다(예. 방 안치우는 것에 대한 변명이기도 해요). 하지만 나이많은 분들은 아주 좋은 정장 몇 세트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것 뿐이지요.
그리고 제 생각입니다만, 한국에서 할머니 들이 시장표 가방을 들고 다니는 건, 그럴 ‘필요성’을 못 느껴서 입니다. ‘그 돈으로 차라리 뭔가 쓸있는 일을 하지’ 랄까요? 저희 할머니는 저희 엄마가 선물로 옷이나 가방을 사가면 화를 내십니다. ‘그 돈으로 애들 필요한걸 사주지 왜 이상한데 써?”

그리고 ‘아랍’애들이 그런 말을 하는것은 그저 아시아 애들을 좋아해서 그러는 겁니다. 시떼같은 곳에서는 사귀고 싶은 여자 1위가 아시아 여자니까요. 제 몇몇 친구들도 아시아 애들 아니면 안된다는 애들이 많아요. 고니찌와나 니하오라고 말을 걸때는, 가볍게 타킨하는 정도죠.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실 필요는 없을텐데요?
maline 한 아시아인(타킨은 여자애들한테 하지요)들은 고니찌와 라고 말하면 ‘오하요 고자이 마쓰’라고 대답하고, ‘니 하오’라고 말하면 다시 ‘니 하오’라고 대답합니다만? 모르는 사람이라도 인사하면 대답해 주는게 예의가 아닐까요? (웃음)
특히 아랍 애들만 그런것은 아닌것 같은데요? 시떼에 사는 애들이랑 꽤 친해서 그럴지 몰라도, 그렇게 싸잡아 가면 서럽죠. (참고로 저희 반 애중에 한명은 포르투갈인이구, 한명은 스페인 인인데, 다들 둘 다 아랍인으로 보더군요.아아, 그리스 인들도 아랍인이랑 착각하기 쉽죠)

그리고 여기서 사람들이 한국을 모르는건, 우리가 아프리카 나라들이나, 중동의 나라들, 몇몇 아시아 나라들을 모르는 거랑 똑같지 않나요?

저는 프랑스에 오고, 많은 친구들을 사귄 후에야, 아프리카 나라들 이름(가봉, 가나, 캄므룬, 베닌 etc…)을 하나 둘씩 외우게 되었고, Lituanie, Estonie, Albanie etc…같은 나라들이 있다는것 알게 되었고, 세상에 구아들룹인나, 마티닉 등의 섬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만? 물론 이름만 알고, 어디에 있는지 몰랐던 나라들이나, 그 나라에 거주하는 인종이나, 뭐 그런건 언급하지도 않구요.
물론 님의 말대로, 아는 사람들은 많이들 알죠. 저희집 아저씨도 사업차 한국에 몇번 가보신 일이 있고(우스갯 소리로, 이름이 생각 안나면 미스터 킴이나 미스터 리중 하나 불르면 대부분 다 맞는다더군요), 저희집 오라버니들은 제가 도착하자마자 ‘불고기 할줄 알지?’라고 달려들었으니 말이죠.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