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전쟁은 불가피하다.

북한이 핵을 가져서 전쟁이 난다, 안난다로 시끌하다.
한 마디로 결론을 말한다면 “전쟁은 불가피하다”다. 다만, 갖가지 이유로 김정일이 그 전에 제거된다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왜 전쟁이 불가피하냐구?
북한은 핵실험을 함으로써 이제 핵보유국이 되었다. 즉, 한국에 비해 재래적인 무기체계에서는 이제까지 경제적으로 열세에 있어 한국의 상대가 되지 않았으나 핵을 보유함으로써 전력면에서 절대적인 우위에 놓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북한은 그들의 지상최고의 과제가 한반도의 공산화이다. 우리민족끼리 남북연합을 해서 통일을 하자고 하지만 그들의 최종적인 목표는 어디까지나 공산화이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방식의 통일을 우리는 원하지만 그들은 공산주의 방식으로 통일하는 것을 원한다.
지금까지는 통일과정이 대화와 교류를 통한 평화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들의 힘이 미국,한국의 힘을 능가할 정도가 되지 못하였기 때문이었다. 그것도 대화와 교류는 늘 지지부진하였다. 그들과 우리는 서로 통일하려는 최종목표가 다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 북한이 힘에 있어서 남한보다 절대 우위에 놓이게 된 것이다. 거기에다 작전통제권을 미국이 행사하다 남한 단독으로 행사하게 됨으로써 유사시에 미국이 전쟁에 개입할지 여부가 전적으로 의심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김정일은 미국의 개입여부가 불확실하다는 판단이 들면 당장 휴전선을 넘어 남침할 것이다.
이제는 평화적인 방식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 내가 힘이 센데 힘이 약한 놈과 계속 대화로 문제를 풀어?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 힘이 센 내가 무력으로 굴복시키는 방법이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아닌가.
김정일은 남북한 주민이 얼마나 죽느냐, 다치느냐에는 관심이 없다. 애당초 지금체제로도 북한에서는 굶어 죽는 사람이 얼마인가.
남한이 핵을 보유하기 전에 무력으로 우리 민족의 지상과제인 통일의 위업을 달성하여 절대 군주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자손만대에 까지 물려주는 것이 더 소중하다고 판단하지 않을까.
핵을 들고 남침하면 우리는 항복하는 수밖에 없다. 살기 위해서.
일본이 2차대전때 나가사끼,히로시마에 핵 두방을 맞고 무조건 항복을 했다.
원래 전쟁을 종결할 때는 강화조약을 맺어 승전국,패전국이 서로 일정한 조건하에서 종전을 한다. 그렇지만 일본은 무조건 항복을 한 것이다. 그만큼 핵의 위력은 대단한 것이다.
김정일이 핵을 들고 위협하면 우리는 살기 위해 뭐든지 다 들어 주어야 한다. 그래서 이제 평화적인 방식의 통일은 물건너 갔다.
이제 전쟁이 나느냐 안나느냐는 미국의 태도 여하에만 달려 있다. 북한이 핵을 보유함으로써 우리 한국의 위치가 그야말로 비참하게 바뀌었다. 미국의 바지 가랑이만 붙잡아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이다.
다만, 내부적으로 쿠데타나 미국의 선제기습 공격으로 김정일이 제거된다면 전쟁은 피할 수 있을지 모른다.
한반도의 전쟁은 불가피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