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는 中공산당 붕괴 대비해야<워싱턴포..

전세계는 中공산당 붕괴 대비해야
[대기원 2005-10-11]| 2005·10·15 01:39 |

▲ “5백만명이 이미 중공에서 탈당”, “9평 공산당” 등 문구가 적혀있는 대형홍보물/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101고속도로 (대기원)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역사학부 교수 아서왈던(Arthur Waldron)은 11일, 워싱턴포스트지에 ‘중국에서 형성되고 있는 민중의 힘’이라는 기고문을 발표, 중국공산당 통치는 이미 유지하기 어려우며 조만간 반드시 민주적인 방식으로 국가지도자를 선출할 것이라며 이에 전세계가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왈던 교수는, 중국공산당 5중 전회를 놓고 언론에서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개혁 조치가 아니라 권력 문제, 즉 중국 국가주석 후진타오가 70세가 되어 2010년 정치 무대에서 물러날 때, 과연 누가 후계자가 되는가 하는 문제 때문이라고 말했다.

2004년 9월, 장쩌민이 중앙 군사위원회 주석 직무를 내려놓으면서 후진타오가 삼권을 한 손에 거머쥐게 되었지만 그 기간은 1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각 신문의 탑 기사는 벌써 국가주석 후계자를 논하고 있다고 왈던 교수는 지적했다.

왈던 교수는, 고대 중국의 황제들은 ‘천명(天命)’에 따라 국가를 통치했지만, 20세기 초에 이러한 개념은 ‘국민’, ‘민주’ 등 단어로 교체되어, 국민이 올바른 통치의 근원으로 되었고 민주가 통치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조 이후의 중국 통치자들은 모두 이러한 개념을 말했으며 마오쩌둥 역시 실제로는 얼마나 독재적인지에 상관없이 이를 주장했다고 말했다.

왈던 교수는, “중공 통치에서 인민의 개념은 권력 투쟁이라는 게임 규칙에 끼어있기는 하지만 현재까지도 베이징 정부는 민주를 실현하지 못하고 있으며 청나라 때와 마찬가지 방식으로 최고통치자가 만들어진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왈던 교수는, 중국은 주로 정치국, 중앙 군사위원회 등 조직의 약 20명의 공산당 고위층 관리들이 장악 통치하고 있지만, 그들은 마오쩌둥이나 덩샤오핑처럼 전쟁이나 유혈 진압으로 절대적인 복종을 얻을 수 없기에 현재 통치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에 성(省)급 지도자들은 마오쩌둥이나 덩샤오핑의 전화를 받으면 생명의 위험을 받을까 봐 두려움에 떨었지만, 현재의 성급 지도자들은 후진타오의 전화를 받게 되면 흥정할 방법부터 생각한다. 때문에 공산당 최고 관리들의 권력은 유명무실하다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왈던 교수는, “무장 역량 확대, 대규모 체포, 인터넷 사이트와 기타 언론 통제, 경제성장, 당조직 내부 개혁을 포함해 어떠한 방법으로도 중국공산당은 과거처럼 중국을 완전히 통제할 수 없다”, “오늘날 중국에서, 국민만이 지도자 또는 정부에게 진정한 권력을 행사하게 할 수 있으며 이는 공개적인 정치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왈던 교수는, 1989년 천안문 학살 사건 후, 각 성은 보다 많은 자주권을 얻었고 베이징의 권력은 줄곧 약해져 왔다고 분석했으며, 덩샤오핑이 사망한 후 권위가 없는 통치가 계속되다 현재 이미 한계에 도달했으며 최종적으로 계획적인 체제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고 지도자의 자리를 원하는 사람이 국민을 동원해 현 고위층 관리들을 몰아내거나 거꾸로 빈곤과 부패에 대한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민중이 고위층의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더 크다고 왈던 교수는 보고 있다.

그는, 베이징의 공산당 통치는 갈수록 세밀히 배치된 꼭두각시극 같다며, 중국 관찰가들은 향후에도 계속 주의 깊게 관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왈던 교수는 마지막으로, 꼭두각시극을 연출하고 있는 중국 정부측은 극장 주위에 모여 들수록 반항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인민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우리는 조만간 그들의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5년 10월 15일
데일리 차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