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생각 (퍼온 글)

  전여옥 흑인비하 발언 “미국 흑인 청년 절반이 감옥에”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8일 오후 한나라당 영등포(갑) 여성위원회가 주최한 강연에서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의 스캔들과 미국의 흑인들에 대한 발언을 했다.  전 의원은 “타이거 우즈가 굉장히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 “제가 봐도 여성 관계가 어마어마하다, 행복 총량제다, 돈 벌고 유명해져도 외로웠던 것 같다, 실수해서는 안 될 사람이 실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의원은 “콘돌리자 라이스도 그렇고 많은 흑인 여성들이 독신이다”라며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왜 독신인지 제가 결과를 알고 충격을 받았는데 그 흑인 여성들의 상대가 돼야 될 흑인 남성들. 20~40대의 흑인 남성들의 절반이 감옥에 있는 겁니다.”                   명백히 미국의 흑인들을 비하하는 발언이다. 미국 흑인 여성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가 상대가 없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말이 안 되지만, 더 기가 찬 것은 20~40대 미국의 흑인 청년들의 절반이 감옥에 있다는 발언이다.   지난해 3월 <한겨레>가 <뉴욕타임즈>를 인용한 기사를 보자.   “백인 성인(18살 이상) 남성에선 수감자가 106명당 1명인 반면, 흑인은 15명당, 히스패닉(중남미계)은 36명당 1명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범죄율이 가장 높다는 20~34살 흑인 남성들은 9명에 1명꼴로 철창 신세를 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절반이라던 전 의원의 발언과 실제 통계와는 큰 차이가 있다. 애꿎은 흑인 청년들을 감옥에 있다고 한 셈이다. 미국의 흑인 청년들이 전 의원의 발언을 들으면 뭐라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