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상사 지나인 곷뱀??에~

 
중국 광둥성에서 성추행과 관련, 원고 최초 승소 재판이 나와 화제다. 19일 중국 인터넷신문 ‘대양망’에 따르면 일본 기업의 중국 여성 직원이 성추행으로 일본인 상사를 고소한 재판에서 승소했다. 사건의 내막은 이렇다. 올해 28살의 원고 A씨는 대학에서 일본어를 배우고 2001년 일본 기업에 취직했다. 악몽의 시간은 지난해 8월 한 일본 상사가 부임하면서 시작됐다. 문제의 상사는 A씨의 손, 발이나 몸을 만지면서 성추행을 반복했다. 이를 참다 못한 A씨가 강하게 항의했지만 상사는 그저 비웃을 뿐이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송년회에서 ‘성추행 폭탄’이 터졌다. 술에 취한 상사가 A씨의 뒤에서 끌어안고 가슴을 만진 것이다. 송년회 이후 A씨는 문제의 상사에게 서면 사과와 함께 ‘성추행 중지 보증서’를 요구했다.이에 회사 경영진은 성추행을 인정하면서도, 서면 사과로 인해 해당 상사의 경력에 오점이 생긴다며 A씨의 요청을 거부했다. A씨의 말에 따르면 당시 경영진은 “상사가 A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다” “술 자리였다” 등의 말로 회유했다. 회사 측의 대응에 실망한 A씨는 소송을 단행했다. 성추행 재판의 경우 입증 자체가 어려워 승소를 장담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A씨는 망년회 때 사진과 증언을 토대로 재판에 나섰다. 결국 법원은 일본인 상사에게 서면 사과와 배상 3000위안(한화 약 52만원)을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A씨의 용기가 빛난 이 사건은 광둥성에서 원고가 승소한 최초의 성추행 재판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