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문화적 열등감

일본은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근대화에 성공하여 지금껏 세계 2위의 경제대국

을 구가하고 있다. 그런데 왜 일본은 한국과 중국을 의식하는 것일까?

이 아고라에 글을 쓰는 일본인들이나 친일파들은 왜 그리 변명 같지도 않은

변명을 유치하게 하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아시아 3국중 문화적으로 역사적으로 가장 뒤진 것 때문이다.

중국의 문명은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만도 B.C.1500년에서 2500년으로 올라

간다. 한국 역시 고고학적으로 증명된 것이 B.C. 1000년에서 1500년이다.

그런데 일본은 AD 3세기가 되어서야 고분문화와 함께 금속기 문명이 시작된다.

그것도 자신들 스스로의 문화라기 보다는 한반도에서 건너간 백제인의 문화라고

봐야 한다.

일본의 역사의 시작부터가 타율적이며 스스로의 문화라고 할 수가 없다.

문화의 잣대라고 볼수 있는 학문도 늦고 종교도 늦고 산업과 기술도 수백년

가까이 늦었다.

시작만 그러한 것이 아니다.

7세기에 백제가 망하자 일본의 문화도 급격히 퇴조를 보이기 시작한다.

12세기에 들어 막부로 대표되는 중세가 시작된다. 문화적으로 보면 암흑기라고

볼 수 밖에 없다.

같은시기 한국과 중국은 어떠했는가? 중국은 훈고학에서 벗어나 성리학으로

학문이 발전하였고 서양과의 비단 및 도자기 교역으로 엄청남 부를 축적했다.

한국역시 중국은 물론 동남아 및 아라비아 지역과의 교역으로 부를 축적하고

세계사에 빛나는 금속활자 인쇄술과 고려자기 조선의 분청사기 등 문화를 꽃

피웠고 유교의 성리학은 본토인 중국에서는 단명하고 조선에 와서 체계적으로

정리되고 황금기를 맞이했다.

주변국이 이러했던 시기에 일본은 칼싸움에만 전념하였고 급기야는 임진왜란을

일으켜 조선을 침략하기에 이른다. 임진왜란을 도자기 전쟁이라고 부를 만큼

일본은 잡아간 도공들을 바탕으로 그제서야 산업을 발전시키고 서양과의 교류로

경제를 발전시켰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일본의 문화가 뭐가 있는가? 있어봤자 다들 근 현대 시기에

만들어진 것들 뿐이다. 게이샤문화 뭐 그런것들 빼고는…

이러한 문화적 열등감이 일본인들 뇌리속에는 아직도 깊이 자리잡고 있다.

문화적 열등감은 결국 폭력을 부르거나 금전적인 것으로 보상받고 싶어한다.

지금부터라도 일본은 돈은 그만벌고 정신적 소양에 힘써야 할 것이다.

시대 착오라고 할 지는 모르지만 요즘처럼 도덕이 무너진 시기야말로 유교적

정신을 공부하여 사회를 정화하는 노력에 힘쓰기를 충고한다. 그러지 않으면

일본은 곧 야만의 국가로 전락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