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인정받고 있는 현정부 대북정책, 박수받을만하다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피츠버그에서 AP.로이터 통신, 다우존스와의 공동 인터뷰에서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며 북한 핵에 대한 수용불가 원칙을 거듭 천명했다. 특히 북한의 최근 유화제스처에도 불구하고 세계는 북한의 핵야욕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북한은 핵프로그램을 포기하려고 하지 않겠지만 북한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면서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면 일본, 한국과 같은 다른 나라들도 자체 핵무기 프로그램을 추구하게 돼 핵확산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핵무기를 포기할 진정한 의지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북한에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대가로 경제적인 회생을 지원하겠다는 `그랜드 바겐(일괄타결)’ 구상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이 대통령의 북핵에 대한 생각은 이미 여러차례 확인된 바 있다. 이번 방미 기간중인 21일 미국외교협회(CFR).코리아소사이어티(KS).아시아소사이어티(AS) 공동주최 오찬 연설에서도 “이제 6자회담을 통해 북핵 프로그램의 핵심 부분을 폐기하면서 동시에 북한에 확실한 안전보장을 제공하고 국제지원을 본격화하는 일괄 타결, 즉 그랜드 바겐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듯 북한에 대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원칙적이고 일관된 태도를 보임에 따라 북한의 김정일정권이 초조감을 보이면서 미국과의 양자회담만을 주장하던 태도를 바꾸는 등 소기의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그래서 나는 이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성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그동안 야당과 국내 좌파세력들은 북한에 대한 일방적인 퍼주기정책을 강요하고, 북핵은 우리에겐 위협이 안된다며 방치하자는 주장까지 했다. 하지만 이미 지난 10년동안 좌파정권이 이같은 정책을 펼친 결과가 어떠했는지를 알기 때문에 그들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을 뿐이다.오히려, 지난 10년에 대한 뼈저린 반성을 통해 남북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이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좀더 많은 열매를 거두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