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간부, 술자리서 대통령제 옹호발언으로 철창행

북한 내각의 한 간부가 사적인 자리에서 현 권력세습 체제를 정면 비난하는 발언을 했다가 수감됐다고 온라인 북한 소식지 ‘열린북한통신’이 18일 보도했다.이 소식지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북한 내각의 한 국장급 간부는 지난 10일 “지금처럼 한 사람이 계속 해 먹으면 발전이 없다”면서 “우리나라도 다른나라들처럼 돌아가면서 대통령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이 간부는 “돌아가면서 대통령을 한다면 모든 기간 동안 다 잘하지는 못해도 적어도 처음에는 잘 하는 시늉이라도 할 것이다. 백성들의 삶이 처음 기간만이라도 좋아질 것이다”며 “애비가 해먹고 다음엔 아들이 해먹고 계속 이런 식으로 한다면 그 사이에 힘든 것은 백성들 밖에 더 있냐”며 현 세습체제를 노골적으로 비난했다고 소식지는 전했다.이 간부는 중국과의 무역거래를 위해 신의주의 한 여관에서 투숙 중이었으며 절친한 친구 두 명과 술자리를 함께 하던 도중 이같은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