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마약밀매 실상, 국제사회가 제대로 알아야 한다

필리핀 당국이 지난 1일 필리핀 행상에서 침몰한 북한 화물선 ‘남양 8호’ 조사과정에서 마약이 발견됐다고 필리핀 일간 필리핀 스타가 6일 보도했다.해안 경비대와 경찰, 세관, 이민국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이 남양호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마초와 샤브(알약 형태의 신종마약)를 적발했다고 한다.  남양호는 중국 선적으로 돼있고 자철석을 싣고 필리핀 아파리항을 출항하다 수시간만에 아파리 앞바다에서 좌초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한다.남양 8호가 운반한 자철석은 필리핀에서 정식으로 수출한 물품이 맞다고 하면서도 추가로 발견된 마약들의 밀운반 경위는 더 조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보도를 접하고 북한의 한심함에 대해 다시금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 북한의 화물선은 개인 운송 영역이 아니라 국가의 공인하에 운반되는 것이다. 그러니 이러한 마약 밀매는 개인들이 영리를 위해 운송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에서 외화벌이 차원에서 지시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세상에 어느 국가가 마약을 밀매하는 일을 공공연히 자행한단 말인가. 마약밀매를 외화벌이 수단으로 삼는 북한은 국가로서의 최소한의 양심도 갖추지 못했으며 국가라 하기도 민망하다. 이런 북한이 우리와 한민족으로 국경선을 맞대고 사사건건 우리의 발목을 잡는 행태를 하고 있음을 생각하면 가슴이 갑갑하다.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편입되기 보다 국제 깡패로 전락한 북한에 어떤 미래와 희망이 있을지…  그런데도 우리는 이런 북한을 무슨 협상 상대로 삼아 대화를 하고 타협을 해나가야 한단 말인가!이렇게 반인륜적 범죄를 일삼는 김정일의 ICC제소는 당연한 일이며 국제형사재판소에서 김정일을 조사해서 처단해야 한다.김정일 정권이 물러나고 새로운 정치권력이 들어설때 우리는 협상대상으로 북한을 인정해 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물론 그 아들 김정은이 집권하는 체제가 안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