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게 퍼준다고 비난하는 어느 탈북자

북한에게 너무 퍼준다는 소리를 그동안 너무 자주 들어왔다.
그러니 누가 그런 소리를 해도 새삼스러울것이 없다.
그런데 그런 소리가 탈북자의 입을 통하여 나올때는
문제가 다르다. 며칠전 방송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하여 한국이
북한에게 너무 퍼준다고 비난하는 어느 탈북자의 말을
방송을 통하여 들으며 서글픈 마음이 들었다.

그 탈북자의 논리에 의하면 북한인민이 굶주려야 인민봉기가
일어나고 인민봉기가 일어나야 북한 정권이 무너지는데
한국정부가 퍼주기를 하므로써 이러한 것을 기대할수 없게
만든다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도 이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다고 알고 있다. 그런데 그것이 그럴까?

1. 인민이 굶주린다고 봉기가 일어날 것인가?
2. 그렇다면 봉기가 일어날 수있는 굶주림은 어느정도 인가?
3. 봉기를 기대하고 많은 사람을 굶주리게 만들어야 하는가?
4. 봉기가 일어난다고 성공 할 것인가?
5. 봉기가 성공한다 하더래도 공산정권이 자유민주주의 정권으로
바뀔수 있는가?
6. 자유민주주의 정권이 들어 선다고 북한 인민들의 삶의 질이
지금보다 나아 질수 있을까?

그리고 그탈북자 개인에게 묻고 싶었다.
1. 너는 어찌하여 인민봉기가 일어날때까지 참지 못하고
탈북을 하였는가?
2. 너는 한국정부의 도움으로 굶주리지 않으면서 인민봉기라는
미명으로 북한 인민의 굶주림을 원하는가?
3. 너는 자기의 희생없이 남의 희생을 통하여 자유민주를 얻으려
하는 비열한 인간이 아닌가?

우리의 주변에는 상기탈북자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희생은 없이
다른 사람의 희생으로 무엇인가를 얻으려 하는 비열하고 얌체같은
이들이 너무나도 많다. 예컨데 반공을 외치면서도 자식들은
군대에 보내지 않는 인간들. 갖가지 수법으로 수입에 비해 쥐꼬리
만한 세금을 내면서 북한에게 퍼준다고 법석을 떠는 사람들 등등.
북한에게 퍼준다고 비난하는 어느 탈북자의 말이 나를 슬프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