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언론 ㅡ.ㅡ

처음 출발할때는 봉사단원 이었을지도 모른다
남을 돕는걸…봉사하는 걸…기쁨으로 생각하는 그런사람들…

하지만..
지금 그들이 아프간국민들에게 해주고 온게 무엇인가
다른 누군가에게 겨누어질 총알을 주고오지 않았는가
(몸값은 없었다지만…난 절대 그말을 믿지 않는다
전화통화하는 거에도 돈을 요구했던 저들인데..
전화요금만 해도 무시못할 금액일것)

어쨌든 살아온건 다행이라 치자
테러단체와 동급이 된 대한민국의 자존심…
사람목숨보다 중요하지 않다니깐(미치고 팔짝뛰겠다)….그렇다 치자

내가 정말 화가 나는건
저들이 국가 경고를 무시하고 무리한 출국을 해서가 아니다
이유야 어찌됐든 돕고자 했던 불쌍한 아프간국민을
볼모로 목숨을 구걸한 자들이
숭고한 봉사자로 대서특필되는 현실이 기가막힐 뿐이다

일제시대 일본에 항거하던 누군가가 일본군에 잡혀
모진고문을 받다 죽으면 우린 그들을 독립운동가라 부른다
하지만 그가 고문을 못이겨 동지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풀려난다면…그래도 그를 독립운동가라고 해야하나?

국민의 목숨을 구한 국가의 노력을 고마워해야겠지
하지만
테러와의 협상 반대…라는 원칙은
하늘에서 갑자기 뚝떨어진 원칙이 아니다
하나를 주면 둘을 요구받았던 과거의 경험이 원칙을 만든것이다
자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면서까지 테러와의 협상반대를 외치는 나라들을
바보 멍청이에 무능한 나라로 만들어 버린 대한민국의 외교력..참 대단하다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했다
무책임하고 뻔뻔한 봉사원들보다도
저들을 영웅시하는 언론들의 보도행태때문에
허탈하고 우울하고 화가 난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