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이게 무슨 일이람…

 5월 27일, 미신의 영향을 많이 받는 중국인들이라면 조금은 섬찟했을 하루였습니다. 쓰촨과 산시 성 경계지역에서 십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고(5.0 이상만 2회), 내몽고에서는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악의 황사가 몰아닥쳤네요. 대낮인데 차들은 헤드라이트를 켜야 했고 5미터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 최대 풍속 27m/s에 달하는 강한 모래바람 탓에 학교들이 전면 휴교에 들어갔습니다.(위의 사진) 반면 구이저우, 후베이, 후난 지역에서는 폭우로 23명이 사망하고 9만여 호의 이재민 발생. 같은 날 장쑤 성의 전장(鎭江)에서는 두 척의 선박이 해상 충돌사고로 8명 실종. 오늘 인천공항에서는 유럽으로 떠나는 비행기가 중국영해를 지나가는데중국에서  허락이 내리지 않아 손님을 가득 태운 비행기가 뜨지도 못하고하루종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