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교육과 공교육

사회통합과 지구화의 위험성을 잘 인지하고 계신 분인 것 같습니다.  현실을 무시하고 세계시민, 지구촌을 이야기 하다가 보면  사실 세계화시대의 주 세력 국가들에게 약소민족국가가 먹힐 수도 있지요. 그리고 현재 다문화교육의 방법과 내용에도 문제가 많아요.그렇지만 원래 교육의 취지, 문화교육의 취지, 다문화교육의 취지를 살려 생각한다면  다문화교육은 유아동기에 시작하는 게 적합합니다. 인간의 보편적인 가치에 대한 교육은 유아기에 적합하니까요. 머리가 굳으면 이간의 의식, 고정관념, 인식이라는 것은 지식으로 습득될 수는 있어도 행동으로 나타나기, 곧 체화되기 어렵기 때문이지요.교육이란 게 원래 축적된 지식, 문화를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고  그 과정에서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선택할 수 있는 능력를 키우는 것, 보편적 가치를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닐까요?  인간은 수많은 역할을 하고 그에 따라 다양한 집단에 속하게 되지요. 동시에 각 집단은 그들만의 지식과  문화를 가지는데, 이러한 부분을 서로 공유하고 종합하고 판단하여 선택하는 것이 역사의 발전이지요.  즉 국가별 특정 문화, 주로 전통문화 위주 교육이 아니라 한 나라 안의 세부 집단별 하위문화의 존재와 그 것들에 대한 비교와 판단, 선택과 취합 능력을 키우면 그러한  능력이 자연스럽게 다른 국가의 문화를 접할 때도 발휘되도록 하는 것이 다문화교육의 목적이라고 본다면, 유아기가 오히려 중요하지요. 유아들 경우 여러 가지 형태의 가족, 성역할, 계층, 장애를 가진 집단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편견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면, 다문화교육도 유아기가 적합하지요.  물론 아쉽게도 우리의 교육은 교육의 원래 취지가 무엇인지 알 수없다는 것이죠. 특정 분야의 한정된 지식을 수없이  반복하여 백점이 나오도록 기계화시키는 것, 단일 기준으로 수옶이 다양한 능력을 가진 학생들을  서열화하는 것이 공교육의 현실이지요. 다문화교육도 공교육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 제대로 다문화교육을 할 줄 모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