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욕보이게된 근본적인 이유

인터넷 악플에 대해 사과한 행동은제 국민을 어리석다고 욕하는 짓이다.  대한민국은 다원화된 민주국가다. 대부분의 국민은 같은 인간으로서 감당할 수 없는 재난을 당한 이들에게 동정과 위로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일부 상황을 잘 모르거나 철딲서니 없는 사람들이 악감정을 가질 수 있으며 어떤 생각도 자유롭게 표현될 수 있는 열린 사회에서는 이런 악플들도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다. 그러나 악플에 대한 반론과 비난은 악플과는 비교도 안되게 더 큰 여론의 방향이다.  일부의 행동을 가지고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생각인것처럼 호도하는 잘못을 저질렀다. 더구나 그런 사과는 네티즌들이 할말이고 개인적으로 할 말이다. 도저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의 입장에서 공식적으로 언급할 말이 아니다.  이는 2mb가 얼마나 여론의 흐름에 대해 무지한지를 보여주는 것이고,더 큰 문제는 다원화된 민주국가에서의 표현의 형태에 대해 근본적인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자유시장경제 국가인 일본에서 공산주의 사상을 가진 조총련을 인정하고 존속시키는 이유,철저하게 과거의 잘못을 청산하고 지금도 주변국에게 사과하고 있는 독일에서 왜 신나치 추종자들을 처벌하지 않고 경계만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모른다면 민주주의 체제에서 살아갈 자격이 없는 것이다.   잘못된 생각이든 아니듯, 생각만으론 처벌할 수 없으며 표현할 자유가 있는것.그리고 그 사상에 대한 반론은 얼마든지 보장이 되어 있는 것. 그리고 반론을 통해 전체적으로 더 나은 방향을 도출 하는 것. 이게 민주주의의 기본이고 토론 없이는 절대 민주주의를 이룰 수 없다는 의미이다.   대한민국이 10년 동안 이룩한 가장 위대한 업적이 바로 이것이다.  민주 사회에서의 표현의 한 형태를 가지고 국가 지도자로서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발언을 하게된 배경에는 이러한 민주주의의 기본 사상에 대한 몰이해에서 나온 것이며,이것은 단순한 말 실수 차원이 아닌 민주국가 지도자로서  2mb의 근본적인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