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물은 썩는다.

설경님아…당신이 말했죠?어느 민족의 풍습은 여성할례, 보복살인처럼 사악한것들도 있다구요. 만약 그들이 영원히 자신들만의 민족성에 같혀 산다면,그들은 천년만년동안 계속 그럴것입니다.그렇게 천년만년동안 불쌍한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겠죠. 우리나라도 악풍습이 있었습니다.여자는 이래야하고, 저래야하고, 여성차별을 해댔고,한글은 저급하고 상스러운 문자이기 때문에, 지식인은 한자를 써야한다는 사상도 있었습니다.머리카락은 부모님이 주신거니까 자르면 안된다고 했고,처녀가 순결을 잃으면, 큰일이라도 나는듯이 오바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악풍습…혹은 멍청한 고정관념들이 많이 사라졌습니다.그것은 새로운 사상과, 문화들을 잘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만약 우리가 한복을 고집했다면, 우리는 다른 나라와 정상회담때도 대통령이 전통한복을 입었을거고,당신이 출근준비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지금보다 더 길었을거고,지금 이 더워져가는 여름에 짧은 치마를 입은 여자들도 없었을 겁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도 이질감없이 한국인들과 친하게 지낼 수 없었을 겁니다.부정적 이미지가 강하게 되었을걸요? 상상해 보십시오,이슬람에 갔는데, 한 중동인은 우리와 비슷한 옷을 입었고,한 중동인은 머리에 두건쓰고, 수염기르고 그들의 전통의상을 입었습니다.당신은 누구한테 말을 걸고 싶습니까? 당신들은 다문화주의를 거부하는데, 그것은 너무 꼴불견같은 짓입니다.우리나라는 이미 다문화를 어느정도 받아들였기 때문에, 이만큼 성장하고 외교적으로도발전되어 온겁니다. 앞으로 외국인은 더 들어올 것이고, (합법적인 이민자를 말합니다.)혼혈아와 국제결혼도 늘어날겁니다. 당신들은 불법체류자들을 꼬투리잡는데, 이보오.. 감자에 싹이 조금났으면, 싹난부분만 도려내면 될것이지,감자자체를 버리면 되겠습니까? 불법체류자 꼬투리잡아서, 다문화자체를 거부하겠다고요?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봅니까? 나도 꼬투리잡아볼까요?민족주의 운운하며 괴상망층한 교리 내세우는 증산도! 대순진리회!제가 만약 이걸 꼬투리잡아, 한국문화자체를 부정한다면 이것이 말이되겠습니까?안되죠? 당신들도 마찬가집니다.불법체류자 꼬투리잡아 다문화를 부정하는것은 이와 같은 이치입니다.아시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