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공조도 힘들다.

자식이 공부하는 것보다 레이싱 카 운전자가 되고 싶다고 했을 때, 진 땀 흘린 적이 있다. 그 놈은 F1 레이싱 운전자가 되고 싶었나 보다.

고개를 들어 보니 마누라하고도 살지 못해서 이혼하는 사람이 30 %가 된다고 하던데……..

나는 그 놈의 연고주의가 싫다. 나는 나와 동일한 생각을 가진 친구가 나랑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진 친척보다 좋다.나의 친척중에서는 정말 인격이 전혀 되먹지 않은 사람도 있다. 그럴 때는 나와 아무런 인연은 없지만 어떤 회사의 중후한 인격을 가진 노 신사가 존경스럽다.

되먹지 않은 인성을 가진 가족이라고 특별히 내가 그 자와 공조할 수는 없는 일이다.같은 친척도 그러할 진대, 같은 민족이라서 모든 게 용서되고 같이 공조할 수있다는 사람들은 정말로 존경스럽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가정과 친지들과는 완벽한 공조를 하고 있는 사람들일 거다.

마누라랑 이혼하고, 다른 여자와 자유롭게 인생을 향유하던 어떤 국회의원이 민족 공조란 말을 했을 때는 놀랐다.아니 자기 마누라하고도 공조를 못하는 사람이 단지 같은 민족이라고 공조가 된다니……..

하여간 그 사람은 낙선했다.

먼저 가족과 공조하고,
친척과 공조하고,
주변 사람들과 공조하고,
그러고 나서 민족 공조를 떠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