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어이가 없소..

구구절절이 옳은 말씀 입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인력시장에 유입됨으로 얻는것도 많았지만 잃은것도 굉장히 많았죠. 물론 과거에 국한되지 않고 그 문제점이란것이 앞으로도 더 커질수 있을것이라는 가정이 있어서 현실은 암울하기 그지 없구요..드리고 싶은 말씀은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청년으로서 한마디 드리고 싶습니다.저도 대학나오고 이리저리 굴러가며 중반을 보냈었죠. 지금은 30명정도의 시화공단에서 쇠가루 먹어가며 하루하루 살고 있구요. 제 친구들은 제가 중소기업 공장에서 일한다니까 바보 또는 그거밖에 안돼냐 라는 식의 시선들을 보내기도 했었구요. 입사 3년차이고 2005년 당시 초봉 1800 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능력을 인정받았는지 월급도 꽤 올랐습니다. 2500 정도.. 많이 고생했습니다. 욕먹어가면서 남의 기술 배울라고 소주 따라주면서 알랑방귀도 많이 뀌고 그랬으니까요. 중요한것은 제 친구들과 같은 청년들입니다. 그들의 시선은 너무 높은곳에 박혀있고, 소위 3D라는 드럽고,위험하고,어려운 일들은 하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일들이 중소기업에서 다 도맏아 하고 있구요. 중소기업에서 그런 일을 하니까 대기업에서 핸드폰도 만들어 소비자에게 팔수 있고, 또 우리가 사는 핸드폰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럼 그 3D 를 만드는 공장에는 누가 있을까요. 물론 한국인이 대다수 이지만 전부 아저씨들 뿐입니다. 제 또래 또는 제 동생들은 저희 같은 공장에서는 쉽게 볼수 없지요. 왜냐구요? 다들 공무원 준비 하고, 유학가고, 그도 아니면 빈둥빈둥 인터넷 게임이나 하고 있으니까요. 참 궁금합니다. 그들은 어디서 돈이 나서 매일 겜방에가서 렙업 하는지… 아, 참… 연봉 1,200 이라구 하셨죠…경리 일 하시나 봐요? 요즘은 경리도 1,500이상은 줘야 온다고 하던데.. 워크넷이라고 노동부 알선 사이트 가 있습니다. 검색해보세요. 요즘 1,200 짜리 연봉 왠만해선 없습니다. 그리고 혹 있다 해도 그 만큼 일하니까 그 만큼 버는 거 에요. 1,200짜리를 두고 왜 이거만 주냐 하지 마시고 다른 직종 찾아 보세요. 왠만한 곳은 초봉 1,800 정도 줍니다. 불평하시지 마시고 힘들더라도 그만큼 보상되는 직장을 찾아보세요. 님이 사장이라면 1,200 정도 일하는데 2,400 주고 싶겠습니까? 마찬가지로 2,400 짜린데 1,200 주는 사장님은 요새 없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를 욕하지 마세요. 그들도 할일을 하고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그들도 어렵고,더럽고, 힘들 일 해가면서 거의 월 150 이상은 가져 갑니다. 우리회사 같은 경우는 월250만원 넘게 가져 가시는 분들도 있구요.. 휴.. 이글 쓰면서도 자기 능력은 생각 안하고 돈 적게 준다는 청년 빈둥 찌질이 들을 생각나면 열불나네요. 저도 잘난건 아니지만 공장밥먹어 가며 1800에서 시작해서 2,500을 넘고 앞으로도 죽 이 기술 배워가며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남들처럼 에쿠스는 못타도 우리 가족들 넉넉히 탈 아반테 는 있으니까요.